되는 일이 없다. 죽고 싶다. 살고 싶지 않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되는 일이 없다.
나 역시 되는 일이 정말로 없다.
살면서 운이 좋았던 적은 손에 꼽는 정도로 운이 없다. 아마 100% 강화 확률도 터트리는 사람은 나 밖에 없을거라고 본다.
나는 그런 사람을 '제로인간'이라고 보고 있다.
무언가 어디 한쪽으로 0%를 무조건 가진 인간을 말한다. 정말로 놀랍게도 그런 사람은 늘 존재한다.
사주도 놀랍게도 대부분의 사람은 오행이 골고루 있거나 오행 중 1개, 2개가 없거나 하는데, 나는 土 이거 하나 뿐이다.
운이 0% 사람이나 건강이 0%인 사람, 매력이 0%인 사람.. 정말 흔치않는 사람이다.
나 역시 운이 0%의 제로인간이기에 확률적인 부분이나 인간에 대해 믿음, 의존 해서는 안된다고 느끼고 있다.
확률, 인맥, 인간관계, 기회 등도 운하고 많은 연관이 있기에 나하고는 정말로 상관없는 인생이다.
제로인간의 극복 방법은 모른다. 오로지 스스로 깨닫고 일어서야 한다.
불교의 진리, 예수의 깨달음 보다 힘든 삶이 될거다. 그리고 최후는 안타깝고 참혹한 인생일거라 본다.
그리고 그 길은 자신 밖에 모르고 자신 밖에 가지못한다.
누구는 로또가 되고 복권도 잘되는데, 나는 왜 매주 사도 안될까?
정보화 시대에 그런 정보 글은 빨리 퍼지기 마련인거 같다.
나도 매주 로또를 산지 5년이 넘었는데도 3등 한번 돼본적이 없다.
일도 마찬가지였다.
열심히 하고 잘따르고 야근, 잔업도 거르지 않았음에도 취업이 되질 않았다.
그리고 하는 만큼 돈도 매우매우 못벌었다.
지옥이 있다면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라는 말에는 너무나도 동감을 한다.
지금 시대에 사는 사람들과 태어나는 사람들에게 가장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옥에 태어난 걸 환영한다' 이다.
제로인간의 공통점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어디에도 인정을 못받는다.. 초한지의 한신이 그랬던 것 처럼
취업이 아닌 혼자 하는 개인사업쪽으로 무조건 눈을 돌려야한다. 그리고 인간사회에 맞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는 성실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제로인간이 아니면 모든 사람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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